나는 건축공학과에서 Project Management를 전공했다. 보통 건축공학 학사를 따고 건설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하게 되는 일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이지만, 석사까지 따고 나니 PM(Project Management)라는 것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사뭇 다르다. 건설 쪽으로만 생각하다 탈건(건설업 탈출!)을 하고 나서 사회에 나와보니 이 세상에 돌아가는 일 모두에 내가 대학에서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반백수, 반 프리랜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여러 할 일 관리가 중요해졌는데, 이게 뭐랄까. 제대로 하고 싶은 욕망에 휩싸여 대학원 생활을 시작한 2017년부터 여러 할 일 관리 도구를 실험해봤지만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게임 기획에 처음 발을 들여서 기획한 게임이 'GTD시스템을 활용해..